카군입니다.
요즘 이직을 준비 하느라 많이 바쁘네요
정신이 없는 주중 입니다.
지난번 밥먹고 이제 산에 오를 차례입니다.
산에 오르는 길은 상인들이 야채를 팔고 있었습니다.
재래시장 같은 분위기를 내고 있지만 거진 사는 사람을 보진 못했습니다.
동동주 집도 있고 주로 쑥튀김을 팔더군요
관심이 없어서 찍진 못했습니다
절에 들어가야 하는데 입장료를 받습니다.
이유는 저도 잘 모르지만 내라니까 일단 냅니다.
가격이 그렇게 비싸진 않아서 이지만 마침 이전 아저씨는 왜 절에
돈주고 들어가는지에 대해 매표소 아가씨와 싸우는 소리가 들리더군요
이왕 쉬려고 왔기 때문에 좋게 좋게 들어갑니다.
여기 까진 괜찮았는데
경사는 70도는 되는 듯....
그래도 한옥을 보니 마음이 편안해 집니다.
다리는 점점 굳어 옵니다.
점점 경사가 완만해지고 오를만 해졌습니다.
생각해보니 이번달에 석가탄신일이 있는걸 깨달았습니다.
등불이 길에 쭉 늘어져있습니다.
이 보문사의 보호수 인가봅니다.
엄청나게 크던데 사진을 찍엇지만 너무 구석에 있어서
웅장하게 나오지 않더군요
절에있는 마당에는 이렇게 알록달록 등을 달아 놓아 진풍경을 연출합니다.
보기가 참 좋더군요 마음도 한가로워 집니다.
이곳은 석실인데 내부는 너무 엄숙한 분위기로 기도를 드리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기도를 드리는데 돈을 내야 하길래 왜 그런가 했더니
교회를 가도 성금을 내는 거랑 비슷 하더군요
돌부처들인데 제각각 표정이 다 달라서 만든이가 누구인지 장인 정신이 보입니다.
올게 왔습니다.
저번에 봤던 그 돌산까지 오르는 길입니다.
108개 되나?
마애불 이라는 벽에 부처님을 조각 한 것입니다.
기도를 드리기 보다는 옛 조상을 느끼러 가는 겁니다.
생각보다 정말 장난 아닙니다. 경사도 가파르고
이곳에 놀러 오시는 여성분 중 치마를 입고 올라가시는 분을 봤는데
혹시 이 글을 보시는 분들이라면 절대 그런 행위는 하지 않았으면 합니다.
편한 복장, 편한 신발을 추천합니다.
오르다 보면 경치도 좋고 바람도 불어 시원합니다.
강화의 풍경은 볼만한 것 같습니다.
다 올라왔습니다.
이곳 부터 향 냄새가 진동을 합니다.
저는 이 돌 조각품을 보면서 멋지다 라는 말만 나오더군요
저는 이런 웅장함을 무척 좋아합니다.
내여오는 길 부부끼리 띠별로 묵주를 하나씩 샀습니다.
돈을 불러다 준다는데
이번 이직이 잘 됬스면 좋겟습니다.
그럼 이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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